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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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4년 7월 둘째주 꾸러미편지 | 최고관리자 | 2014.07.11 10:34 | 2227 | |
장마가 시작되니 날마다 비가 옵니다. 날마다 달라지는 농촌의 모습은 참 아름답습니다. 이번주엔 연쌈밥을 싸서 보낸다고 언니들이 일찍 모였습니다. 비와도 하루도 쉬어보지 못하고 빗속에서 일하신 언니들 꾸러미 덕에 오늘은 여유있어 보입니다. 집에서도 가족을 위해서 못해본 일, 함께 모여서 해도 참 손이 많이 갑니다. 여럿이 나누어 먹으려고 넉넉하게 준비했는데 9명이 몇 시간동안 하고나니, 한숨소리가 납니다. 정성들여 만든 것이니 맛있게 드세요. ● 은자언니네, 새벽이네 유정란을 보냅니다. ● 여성농업인센터에서 함께 모여 만든 연쌈밥 나갑니다. 언니들의 정성이 여러분께 따뜻함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 정귀자 언니가 만든 수정과 보냅니다. ● 연심언니가 담근 쪽파김치 보냅니다. 저 많은 쪽파 까느라 진땀 꽤나 흘리셨을겁니다. ● 연심언니가 농사 지은 풋고추 보냅니다. 붉게 익은 고추는 맵습니다. ● 은자언니네 아욱 보냅니다. 장마가 와서 비를 만난 아욱이 세상 났답니다^^ ● 정귀자 언니가 만든 누룽지 보냅니다. 무안의 여성농민회 식구들이 모일 때마다 맛있는 누룽지를 만들어오시는 그 정성스러운 솜씨와 따뜻함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보냅니다. 그냥 드셔도, 끓여 드셔도 따뜻한 한끼 될겁니다. ● 선숙언니네 검정보리쌀을 보냅니다. 긴긴 겨울 이겨온 보리의 냉성이 더위를 위로해주길 기대합니다. ※ 이후 배송일정안내 -7월- 9일_2주 꾸러미, 16일_3주 꾸러미, 23일_4주꾸러미( 7월은 5주차는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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