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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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 11월2주차꾸러미 편지 | 최고관리자 | 2015.11.12 10:24 | 2286 | |
며칠 동안 비가 내렸습니다.
겨울을 날 마늘, 양파는 더 이상 비를 기다리지 않아도 될 만큼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찍 심은 김장배추랑, 양배추는 위에서 보면 꽃처럼 피어나고 있습니다.
11월 2주 무안공동체 꾸러미를 보냅니다.
* 여성농업인센타에서 만든 두부를 보냅니다.
(무농약) 두부 만들다 잠시 기계가 이상이 있었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인지 힘껏 눌린 두부는 단단하고, 납작이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드셔 주세요.
* 백학마을 유정란을 보냅니다.(자연방사)
비린 맛이 없고 영양가 높은 맛있는 유정란
많이 드셔요~~
* 은자언니가 농사 지은 쌀로 만든 가래떡을 보냅니다.
내일이 농업인의 날, 요즘 유행하는 가래떡 day라 하여 기념으로 떡을 했답니다.
* 정귀자언니네 하우스에서 키운 쑥갓을 보냅니다. (유기농)
겉절이로, 데쳐서 두부와 함께 버무려서, 찌개에 넣어 향으로 드세요.
* 여성농민회 채종포에서 농사지은 고구마를 보냅니다.(유기농)
꾸러미 회원님들 초청 행사 때 고구마 체험하셨던 바로 그 고구마밭에서 캔 거랍니다.
11월 1일에 캔 거라서 지금 쪄서 드시면 밤고구마. 봉지 풀어서 2주정도
말리신 후 드시면 맛있는 꿀고구마 입니다.
* 선숙언니가 목요일에 앉힌 숙주나물은 아직도 키가 작아서 못 보냅니다.
농사만 날씨의 영향을 받는게 아니네요. 사람은 불 넣고 이불 덮고 자면서 녹두가
싹이 트려면 일정 온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간과했습니다.
숙주나물 못 나가고 인순언니, 미령언니가 농사 지은 붉은팥을 보냅니다.(무농약)
팥죽, 팥넣고 찰밥도 해드시면 맛있습니다.
* 정귀자언니네 하우스에서 키운 시금치를 보냅니다. (유기농)
살짝 데쳐서 집간장, 마늘, 참기름 넣고 무침으로, 아님 나들이 가기 좋은 가을날
시금치 넣고 김밥 싸서 소풍 가시는 건 어때요~~ 상상만으로도 행복해 집니다.
언니네 텃밭 무안 공동체 ☎ (061) 453-4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