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
---|---|---|---|---|---|
70 | 1월3주차 꾸러미 편지 | 최고관리자 | 2016.01.19 15:40 | 2205 | |
대한이가 온다고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물도 꽁꽁 얼어서 오늘 아침은 군고구마로 대신하고, 세수도 못한 얼굴로 작업장에 나왔어요^^;;
지난주에는 중국산 수입 양파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유통시키는 나쁜 업자가 적발되서 너무 화가 났어요. 양파 저장 창고, 농산물품질관리원, 무안군청 농정과 등을 다니며 들어보니 민간 업자들이 수입한 농산물에 대해 관리 감독할 권한이 어디에도 없더군요. 양파값이 오르자 농수산식품공사(at)에서도 수입하고, 민간 업자들도 수입하고...... 농산물값이 너무 올라도 문제입니다.
꾸러미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임을 다시 생각해보며 지지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두부, 유정란, 쌈배추, 냉이, 시금치, 콩자반, 누룽지, 호박죽]
#두부(무농약) : 은자언니가 만든 두부를 보냅니다. 요즘 남편분이 자상하게 두부 작업을 도와주신답니다^^
#유정란 : 백학마을 유정란을 보냅니다. 혹시라도 계란 파손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보충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쌈배추(무농약) : 은이언니네 배추를 보냅니다. 추운 겨울 바닷 바람 맞고 버텨온 배추맛이 어떨런지요~
#냉이(자연채취) : 선숙언니가 어제 눈속에 캐서 밤늦도록 다듬은 냉이입니다. 눈 속 냉이는 보약이겠다고 회원 한분이 말씀해주셨어요.
#시금치(무농약) : 미령언니네 시금치를 보냅니다.
#콩자반 : 저번에 맛있다고 반응해주셨던 인순언니가 만드신 콩자반을 보냅니다.
#누룽지 : 정귀자언니네 누룽지를 보냅니다. 어떻게 이렇게 얇게 누를 수 있는지... 저희 애들도 너무 잘 먹어요^^
#호박죽(무농약) : 은자언니가 만든 호박죽을 보냅니다. 따뜻하게 데워서 겨울 간식으로, 아이들 이유식으로 맛있게 드세요.
※첫번째주 콩나물이 너무 아쉬워서 이주에 보충해드립니다. 유기농 볏짚을 깔고 옛날 방식으로 키운거에요. 반찬도 하시고, 콩나물국밥도 해드세요~
**************무안공동체 010-7935-3662/061-453-4513************** |